질병관리본부는 13일부터 만성 B형 간염, C형 간염, 간경변 환자 등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섬유증, 담관염 등으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20∼40대(1970∼1999년생) 고위험군이다.
질본은 과거에 예방접종을 했거나, 이미 항체가 형성돼있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약 7만8,000여명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의 질병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질본은 접종 대상자에게 개인별 알림 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를 받은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정은경 본부장은 “A형간염 환자가 상당히 감소했지만, 여전히 예년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하지 말고 조개류는 익혀 먹어야 한다”며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2020-01-12 06:28:4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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