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따뜻한 덤 문화를 듬뿍 담은 도시락을 지칭하는 '덤시락(덤+도시락)'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봉사를 위해 정서진중앙시장 상인봉사단이 추진 중인 지역 상생프로젝트다.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이 도시락 재료비를 후원하면 상인봉사단이 1+1으로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지역 취약계층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취약계층에는 갓 지은 따뜻한 도시락을 선물하고, 동시에 시장에서 도시락 재료를 구매 및 제작함으로써 정서진중앙시장의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상생협력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시락 재료비 후원에 나선 유관기관 및 기업에도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정서진중앙시장은 6월 한 달간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매주 수요일, 덤시락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 인천중부발전가 덤시락 프로젝트에 참여한데 이어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본부가 세 번째 후원 릴레이를 이어갔다.
정서진중앙시장 김해영 상인회장은 "정서진중앙시장에는 풍성하고 따뜻한 전통시장만의 덤 문화가 있다. '덤시락' 상생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 많은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이 적극 참여해주신 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취약계층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 서구에 위치한 정서진중앙시장은 약 130개 점포가 입점한 대형시장으로, 1989년 설립된 이래 인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상인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 도시락 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봉사로도 주목 받고 있다.
June 18, 2020 at 11:4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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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중앙시장⋅한국서부발전 서인천본부, 상생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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