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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주식시장, 미국 영향력 커졌지만 중국은 줄어 - 뉴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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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28 11:07 | 수정 2020-06-28 11:07

▲ ⓒ연합뉴스

국내 주식시장에서 미국 주주들의 영향력은 커진 반면 중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가진 미국 국적의 법인이나 개인 주주는 45곳으로 조사됐다. 이들 주주는 국내 상장사 111곳에서 5% 넘는 주식을 보유했다.

보유 지분 가치는 27조7000억원 수준이다. 지난 2016년 3월과 비교하면 10곳 감소했지만 주식 가치는 당시 18조1500억원보다 52.7%나 증가했다.

국내 주식 지분 가치가 가장 높은 곳은 블랙록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주들의 주식 지분가치 중 80% 이상을 블랙록이 차지한다.

블랙록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 상장사 11곳에서 5% 이상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분 가치는 총 22조3451억원에 달했다.

이 밖에도 ▲네이버(2조2364억원) ▲엔씨소프트(1조1787억원) ▲신한지주(8733억원) ▲포스코(8474억원) ▲LG전자(5564억원) ▲KT&G(5476억원) ▲에이치엘비(2241억원) ▲현대해상(1084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미국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는 국내 상장사 34곳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

반면 홍콩을 포함한 중국 국적 주주의 영향력은 낮아졌다. 

중국 국적 주주의 주식 보유 상장사는 2016년 50곳에서 올해 34곳으로 줄어들었고, 주식 가치도 4조4700억원에서 2조3900억원으로 46.6% 감소했다.

중국 주주 중 국내 상장사 지분 가치가 가장 높은 곳은 '티 로우프라이스 홍콩리미티드'로, LG생활건강 주식 지분을 6.2%(1조2천263억원) 보유했다.

또한 미국 주주들은 대개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나, 중국 주주들은 경영 참가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CXO연구소 설명했다.

실제 중국 주주가 5% 이상 주식을 보유한 상장사 34곳 중 드림씨아이에스 등 14곳은 중국 주주가 최대 주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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