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코스 딸기 제품 (사진=이마트) |
중년층은 물론 MZ세대와 전 연령층이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져 건강과 체력관리를 위한 지출이 증가하는 ‘덤벨 경제’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덤벨 경제는 건강을 챙기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 소비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근력 증강과 운동 효율 향상 및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건강 식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26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7년 110억달러(13조원)에서 2025년 278억달러(33조원)로 연평균 약 12.3%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단백질 관련 상품 매출은 증가세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단백질바 및 쿠키류은 113%, 유청 단백질 쉐이크 6.3%, 단백질 음료 3%로 전년대비 매출이 각각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7월 30일, 요거트 전문 제조사 ‘풀무원 다논’의 고단백 발효 요거트 ‘오이코스’를 단독 출시한다. 기존 장건강 위주의 발효 요거트 시장에서 단백질을 함유한 기능성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로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를 공략하는 ‘특화생존’ 기술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맛있게 섭취하는 단백질 요거트’에 중점을 두었다.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풍미를 선정하기 위해 20여가지의 맛을 15회 이상 관능 테스트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플레인, 딸기, 생크림, 바닐라 총 4가지 맛을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오이코스’는 세계 1위 발효유 제조사 ‘다논’의 프리미엄 요거트 브랜드로,동물성 우유 유래 단백질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비피더스 유산균 BB-12®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는 대부분 분말 제형의 단백질 보충제 상품이 보편화 되어 있으나, 인공적인 맛과 부작용으로 일반 고객들이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단백질 요거트 한국 출시로 국내 고객들도 보다 간편히 단백질 섭취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마트 신중근 가공매입팀장은 “단백질 섭취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풀무원 다논의 ‘오이코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July 26, 2020 at 07: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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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제품 시장 성장… 이마트, '단백질 요거트'로 시장 확대 나서 - 브릿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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