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Q20 글로벌 TV 시장 5% 감소에 그치면서 선방
2Q20 TV 시장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당초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던 것에 비해 4.9% 감소에 그쳤다.
이는 1Q20 시장 감소율 10.2%보다 나은 거여서 코로나19 발발로 걱정되었던 IT수요가 ‘보상소비’로 인해 의외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 미국, 중국 시장은 오히려 시장이 성장
글로벌TV 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큰 중국, 북미 시장은 2Q20에 전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하였다.
2Q20 북미 시장은 18.1%YoY 성장, 중국 시장은 9.3%YoY 성장하였는데 북미 시장은 재난보상금 유입, 재택시간 증가에 따른 TV 교체 증가 등으로 저가 LCD TV 위주로 성장하였다.
중국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빨리 벗어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 하반기 시장 감소폭 둔화될 것
하반기 TV 시장 상황은 당초 예상보다 낫다.
2Q20 후반부터 미국, 유럽 등의 유통망이 정상화되면서 TV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상반기는 저가 LCD TV가 시장을 이끌었다면 하반기에는 대형, 프리미엄, OLED TV 등의 비중이 늘면서 시장의 질적 성장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당장 하반기에 TV 시장이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적어도 2Q20 하락률 4.9%보다는 시장 감소폭이 둔화될 것이며 QoQ 기준으로는 크게 증가할 것이다.
September 18, 2020 at 07:3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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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TV시장 의외로 나쁘지 않다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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