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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 더벨(the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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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0년 10월 29일 06: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증권이 스트라드비젼(Stradvision)의 코스닥 상장을 총괄한다. 스트라드비젼은 현대차, LG, 포스코, 한화 등 대기업을 주요 주주로 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스트라드비젼은 최근 KB증권을 기업공개(IPO)를 함께 추진할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지난 8월 다수의 국내 증권사에 입찰 제안 요청서(RFP)를 보낸지 약 2개월만에 IPO 파트너를 확정했다.

상장 실무는 KB증권 ECM1부가 담당한다. ECM1부 실무진은 조만간 스트라드비젼과 미팅을 열고 구체적인 IPO 전략과 실사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실사 일정을 감안할 때 코스닥시장본부에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시점은 빨라야 내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삼성SDS, LG전자, 인텔, 르노삼성자동차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2014년 설립한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탑재하는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를 연구한다.

스트라드비젼을 대표하는 브랜드는 사물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이다. SVNet은 차량 주행 시 도로, 표지판, 사람을 구분하는 동시에 탑승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다. 중국 창안자동차의 'CS75플러스' 모델을 비롯해 글로벌 900만대의 차량이 SVNet을 사용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지분 27%를 보유한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다. 김 대표 외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전자, 포스코, 한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도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들 전략적 투자자(SI)는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 자동차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SI 외에 10곳이 넘는 재무적 투자자(FI)도 지분을 가지고 있다. IDG캐피탈, IBK기업은행, 한화투자증권,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네오플럭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포스코기술투자 등이 스트라드비젼이 2018년과 2019년 실시한 시리즈A·B 투자 유치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480억원이다.

시장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양산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잠재력이 상당한 기업"이라며 "주관사를 선정하긴 했으나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상장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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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9, 2020 at 04: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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