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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부총리 "새로운 백신 등록으로 내년 석유 시장 낙관"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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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새로운 백신이 등장하면 석유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러시아 부총리가 1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는 이날 자국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의 백신 등록이 진행 중인 것을 고려해보면 내년을 상당히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부총리 "새로운 백신 등록으로 내년 석유 시장 낙관"
노박 부총리는 새로운 "러시아 백신 외에도 새로운 백신이 세계에 등장했다는 최근의 정보가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석유 시장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부총리는 그러면서 최근 백신에 대한 정보가 약 10%의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상기시켰다.

앞서 지난 9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된 직후 유가가 폭등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러시아는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의 효과가 92%에 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렉산드르 노박은 지난 9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단행한 개각에 따라 에너지부 장관에서 연료와 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는 부총리로 승진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생산국들이 포함된 OPEC+는 코로나19에 따른 원유 수요 급감과 유가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월 화상회의에서 두 달(5∼6월)간 하루 970만 배럴을 감산키로 하고 각 산유국에 감산량을 할당했다.

이후 OPEC+는 6월 30일 시한으로 적용되던 하루 970만 배럴 감산을 7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8월부터 12월까지는 하루 770만 배럴, 2021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는 하루 580만 배럴을 각각 감산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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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5, 2020 at 08:4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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