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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반도체 시장, 메모리 6.9% 성장하며 성장 주도 - 조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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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분기 세계 10대 반도체 제조사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시장 상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회사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세계 10대 반도체 회사들은 시장수익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PC와 서버 판매 증가에 힘입어 1분기 2.1%의 매출액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반도체 제조사의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은 636억 달러(76조4281억원)로 지난해 4분기 622억 달러(74조 7,457억원)에 비해 2.25% 증가한 반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2019년 4분기 1,123억 달러(134조 9,060억원)에서 지난 1분기 1,101억 달러(132조 2,411억원)로 1.96% 감소했다.

주요 반도체 공급사들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클라이언트용 PC와 기업 및 서버용 반도체 관련 수요가 강력했기 때문으로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인한 재택근무의 증가, 통제와 격리에 따른 친구·가족·고객 및 비즈니스 관련자와의 연락과 연결을 위한 PC 수요가 급증한 이유로 분석했다.

코로나 19가 기업용 PC나 서버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고 기업 조직들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는 결과로 이어졌고 이러한 요구는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이 공급하는 반도체로의 쏠림현상을 유발했다.

컴퓨터 관련 플랫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처리 카테고리는 반도체가 1분기 성장을 이루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되었다. 옴디아는 지난 4분기 대비 1분기 데이터 처리 관련 매출이 0.9%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력 분야인 메모리는 상위 10개 반도체 공급사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시현, 미국 마이크론을 포함한 세계 3대 메모리 기업들의 매출은 1.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3사는 SSD에 사용되는 낸드플래시 수요증가가 데이터 처리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면서 1분기 6.9% 증가하며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메모리가 성장을 주도했지만, 상위 10위 그룹에 속하는 퀄컴(14.6%)과 하이실리콘(40.3%)도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1분기 PC용 칩세트 시장이 활황을 보였음에도 저가형 시스템에 성장이 집중되면서 프로세서 제조기업인 인텔은 매출은 1.8%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명암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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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4, 2020 at 01:0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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