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9.22 08:27 | 수정 2020.09.22 08:48
삼성전자(005930)가 인도에서 회사의 새로운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F’ 시리즈 출시를 예고했다. 인도 내 반중 정서가 높아지는 것을 계기로 인도 시장 점유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 19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갤럭시F 시리즈 시판을 예고했다. 계정에는 ‘새로운 갤럭시F가 당신에게 흔적을 남길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Full-On’이라는 문신이 목덜미에 새겨진 청년의 뒷모습 이미지가 공개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F 시리즈를 예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갤럭시S·노트, 폴더블폰인 Z시리즈와 중저가폰 갤럭시A·M 시리즈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갤럭시F는 기존 A·M시리즈와 함께 중저가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등 신흥국에서 카메라에 특화된 제품을 판매할 것이란 관측이다.
처음 발표되는 제품은 갤럭시F41이다. 물방울 모양의 ‘노치’ 디스플레이와 후면 트리플 카메라 등을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이번 달에 20만∼30만원대 출고가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M31s’, 9월 ‘갤럭시M51’ 등을 인도 시장에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eptember 22, 2020 at 06:2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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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F’ 시리즈 출시 예고… 인도 시장 공략 강화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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